국내에 출시된 모든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은 모바일을 통해 지도를 직접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는 점과 서버로 검색/경로탐색을 한다는 것 외에는 차량용 내비게이션과 크게 다른 점을 찾아보기가 힘들었습니다. 특히, 지도 데이터의 경우 정작 필요할 때 길안내를 받으려고 하면 대용량의 지도 업데이트를 해야만 서비스가 가능해, 이용을 포기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는데요. 그래서 늘 그런 부분에 대한 갈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기존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의 불편사항이 실시간으로 지도를 다운로드하고 업데이트하는 지금의 ‘클라우드내비-아틀란’을 기획하게 된 직접적인 동기가 되었습니다.

기본적인 동기는 김 팀장님과 동일합니다. 추가로 조금 더 말씀 드리면 사실 저는, 처음 클라우드 기술을 아틀란과 접목해 내비게이션이 아닌 좀더 다른 모습을 만들려고 하였습니다. 허나 개발진행상 내비게이션의 모습으로 공개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향후 좀더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하고 좀더 다른 모습으로 변신해 사용자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클라우드 내비 아틀란을 실행 하실 때마다 표시되는 슬로건이 있는데요! 이미 많이들 보셨죠? 바로 ‘업데이트 걱정 없이 언제나 최신 지도’ 라는 슬로건입니다. 이와 같이 클라우드 내비 아틀란은 사용자가 직접 지도를 다운로드하고 업데이트를 하지
않더라도, 항상 최신의 지도를 아틀란이 알아서 제공한다는 것이 타 내비게이션이 구별되는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클라우드 방식을 채택했기 때문에, 타사보다 훨씬 적은 용량을 단말에 저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훨씬 더 상세한 지도를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어느 누구도 시도한 적 없는 국내 최초의 자체 소셜 내비게이션이라는 것도 아틀란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